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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다워기자] 한국배구연맹의 유소년 배구교실이 막을 연다.
연맹의 유소년 배구교실은 지난 2012년부터 11년간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을 받아 운영하고 있다. 첫 해 22개 학교로 시작해 현재는 전국 46개 학교 8500여명의 학생이 참가하고 있다.
연맹은 최고의 강의를 제공하기 위해 수준 높은 23명의 유소년 강사들을 배치하고 있다. 프로, 혹은 실업, 대학, 고등학교까지 선수를 했던 인원으로 구성된다. 배구 선수 및 지도자로 활동한 경험이 있거나 스포츠지도사(배구) 또는 경기지도자(배구) 2급 이상의 자격증 또는 교원자격증을 소지한 이들이 강사로 나선다.
KGC인삼공사 출신의 세터 조예진이 2019년부터 강사로 활동 중이고 현대건설 리베로였던 문선영, 흥국생명의 주예나 등이 함께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한국도로공사, KGC인삼공사에 뛴 이재은, 흥국생명에서 은퇴한 곽유화, 변채림 등이 합류했다.
연맹은 강사 인성 교육 및 수업의 질적 향상을 위해 매년 최대 6회의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초등학교 겨울방학 기간인 2월에는 유소년 강사 아카데미, 여름방학 기간 중에는 강사 워크샵을 진행하고 있으며 추가로 분기별 4번의 통합 교육을 실시하는 등 강사 역량 강화 교육에 힘을 쏟고 있다.
연맹은 “앞으로도 지금의 배구교실을 더욱 보완하고 발전시킨 양질의 교육으로 유소년 인재 육성과 배구 저변 확대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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