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추가 자료 내고 앱 심사중
싸이월드 메타버스도 정식 오픈 준비 중
새로운 싸이월드, 보안과 네트워크 스펙 공개
아마존웹서비스 클라우드로 이관
한컴 합작법인과 만드는 메타버스 싸이월드
'천재 테란'이 이끄는 나다디지탈도 영상 제작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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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싸이월드와 2022년 준비중인 ‘싸이월드’ 기술 스펙 변화. 사진=싸이월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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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이 임박한 싸이월드의 보안,시스템, 네트워크 에 대한 스팩이 공개됐다.
기존의 싸이월드는 보안 적용이 미흡했으나, 새로운 싸이월드는 보안전문 솔루션을 도입하는 등 보안성을 한층 강화했다.
아마존웹서비스 클라우드로 이관
십수년간 SKT 데이터센터(IDC)에서 운영되던 서버와 스토리지를 클라우드로 이관해 유연한 확장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했고, 기존 2G 대역폭을 사용했던 네트워크는 Infinity(아마존 웹서비스, AWS) 복합 연동망을 사용하여 처리속도를 높임은 물론 충분한 대역폭까지 확보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기존에 적용되지 않았던 콘텐츠전송네트워크(CDN)를 적용하여 응답성을 높였고, 아마존 루트53(Amazon Route53) 을 도입함으로써 부하분산이 가능해졌다.
시스템의 운영, 관제를 전문업체에 의뢰하여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히기도 했다. 운영사인 싸이월드제트 측은 “기존과는 비교할 수 없이 바뀐 싸이월드의 스팩을 보면, 2페타에 달하는 170억장의 사진과, 1.6억개의 동영상, 그리고 다이어리 11억개, 포스팅 68억개를 복원 후에도 지속적인 개발을 계속했음을 확인시켜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금융기관급 개인정보보호 강조도
싸이월드제트 측은 “새로운 싸이월드는 보안을 금융기관급으로 올려서 개인정보보호에 공을 들였다. 개인정보를 보호함은 물론 다양한 SNS와 메타버스를 오가는 다양한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한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윤열 나다디지탈 대표.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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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 합작법인에 영상 전문 나다디지탈까지 합류
SNS 싸이월드가 스토리와 콘텐츠를 제공하게 될 메타버스 싸이월드 개발도 막바지에 이르렀다는 게 회사 예기다.
싸이월드제트와 한글과컴퓨터가 합작법인을 만들고 메타버스 싸이월드를 준비해왔는데, 여기에 게임사 나다디지탈까지 합류하며 업그레이드된 메타버스 싸이월드의 영상도 공개했다.
나다디지탈은 ‘스타크래프트’의 원조 프로게이머 이윤열 대표가 이끄는 게임 개발 스튜디오다. 이윤열 대표는 2001년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로 데뷔, 6년만에 온게임넷 스타리그서 3회 우승을 기록해 최초의 ‘골든 마우스’를 수상했다. MBC 게임 KPGA 투어에서 2연속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으며, 팬들 사이에선 ‘천재 테란’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나다디지탈의 ‘나다’는 이 대표의 프로게이머 시절 아이디 ‘NADA’에서 딴 것으로 전해진다. ‘마피아3D’, ‘슬라임 랜덤 디펜스’, ‘랜덤 스킬 디펜스’ 등 모바일 게임들을 선보였다.
싸이월드제트 측은 “새로운 싸이월드 오픈에 메타버스 싸이월드도 함께 한다. 싸이월드 미니룸에서 메타버스 싸이월드로 이어지는 2040의 메타버스 속에 P2E, NFT 등 다양한 컨텐츠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28일 추가 소명자료를 내고 앱심사 중인 싸이월드는 현재 클로즈베타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싸이월드의 미니룸을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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