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안테나 모듈 |
[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두산이 미국 모반디사와 손잡고 5G 안테나 모듈 사업에 진출했다.
두산은 국내 무선 중계기 업체 에프알텍에 모반디의 빔포밍 기술이 적용된 5G 안테나 모듈을 처음으로 납품했다고 3일 밝혔다.
빔포밍이랑 특정한 방향으로 안테나 빔을 만들어 그 방향으로 신호를 강하게 송수신하는 기술이다. 해당 기술이 탑재된 모듈은 5G 무선 중계기의 핵심 부품 역할을 한다.
모반디는 5G 밀리미터파 무선주파수(rRF) 관련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이 기술을 활용하면 사용자 간 신호 간섭을 최소화하고 5G 신호를 원하는 방향으로 전송이 가능해 통신품질을 높일 수 있다.
두산은 지난해 모반디로부터 5G 안테나 모듈 제조·판매에 대한 독점권을 확보하고, 전북 익산공장에 5G 안테나 모듈 라인을 구축한 바 있다.
두산은 중국과 유럽 등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모반디와 함께 26GHz, 39GHz 안테나 모듈을 개발해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또 밀리미터파를 기반으로 하는 특화망용 사물인터넷(IoT) 단말, 무선접속 네트워크 라디오 모듈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유승우 두산 전자BG장은 "5G 안테나 모듈 사업을 시작으로 5G 관련 사업 기회를 지속해서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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