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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이슈 독일 '분데스리가'

'이강인 동료' 日 구보, 차기 시즌은 레알 1군서 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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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마요르카 구보 다케후사(오른쪽).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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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용일기자] 이강인과 스페인 라 리가 마요르카에서 한솥밥을 먹는 일본 국가대표 공격수 구보 다케후사(21)가 원소속팀 레알 마드리드 1군에 합류할 것인가.

지난 2019년 여름 FC도쿄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적을 옮긴 그는 아직 1군 무대를 뛰지 못했다. 비유럽 선수 쿼터 3명 안에 들어야 하는데 경험치도 부족할뿐더러 스타 선수가 즐비한 내부 경쟁 구도에서 밀렸다. 올 시즌까지 매번 임대 생활을 해야 했는데 구보는 뚝심 있게 버텨냈다.

2019~2020시즌부터 마요르카~비야레알~헤타페를 거쳐 올 시즌 다시 마요르카로 복귀하기까지, 지난 네 시즌간 라 리가 내 팀을 옮겨 다녔다. 경기에도 비교적 꾸준히 출전하면서 경쟁력을 끌어올렸다.

올 시즌에도 현재까지 구보는 라 리가에서만 17경기(선발 13회)를 뛰며 1골을 기록 중이다.

스페인 매체 ‘디펜사 센트럴’은 3일(한국시간) ‘차기 시즌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브라질)가 스페인 이중국적을 보유할 가능성이 크다’며 비유럽 쿼터 1장을 두고 구보와 헤이니에르가 경합할 것으로 내다봤다. 브라질 출신인 헤이니에르는 현재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에서 임대로 뛰고 있다.

이 매체를 비롯해 현지에서는 구보가 헤이니에르보다 1군에 진입할 가능성을 높게 여기고 있다. 주전급으로 뛰는 구보와 다르게 헤이니에르는 도르트문트에서 기회를 거의 잡지 못하고 있다. 올 시즌 리그 8경기 출전에 그쳤는데 이마저도 모두 교체 출전이고 단 63분을 소화했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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