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3 (토)

이슈 세계인의 스포츠 축제 '올림픽'

우크라, 패럴림픽 참가…러시아 참가여부 IPC서 곧 결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는 2일(한국시간) "우크라이나가 선수 20명, 가이드 9명을 베이징동계패럴림픽에 파견할 것이다"고 알렸다

IPC 이사회에서 러시아 참가와 관련 제재 결정 예정

여러 국가들이 패럴림픽에서 러시아와 대결을 보이콧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러시아패럴림픽위원회(RPC)의 출전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뉴시스

[서울=뉴시스]우크라이나, 패럴림픽 참가 (사진 = 국제패럴림픽위원회 SNS 캡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러시아 침공을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가 오는 4일 개막하는 2022 베이징동계패럴림픽에 예정대로 참가한다.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는 2일(한국시간) "우크라이나가 선수 20명, 가이드 9명을 베이징동계패럴림픽에 파견할 것이다"고 알렸다.

우크라이나의 하늘길이 모두 막힌 가운데 IPC는 선수단의 안전을 고려해 이들이 어디에 있는지와 이동 경로 등을 공개하지 않았다.

'가디언'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선수단은 이미 우크라이나를 벗어났고, 두 그룹으로 나뉘어 있다가 모여 항공편을 통해 베이징에 입국할 예정이다.

우크라이나는 2018 평창대회에서 금메달 7개, 은메달 7개, 동메달 8개로 종합순위 6에 올랐다.

여러 국가들이 패럴림픽에서 러시아와 대결을 보이콧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러시아패럴림픽위원회(RPC)의 출전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날 베이징에서 열리는 IPC 이사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제재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권고에 따라 여러 종목의 국제연맹들이 러시아와 그들을 돕고 있는 벨라루스 선수의 국제대회 출전을 불허하고 있다.

러시아는 이미 국가 주도의 조직적인 도핑 스캔들로 징계를 받고 있어 국가명, 국기, 국가를 사용하지 못한다. 러시아 선수들은 올림픽에서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 소속으로, 패럴림픽에선 RPC 소속으로 뛴다.

RPC는 이번 대회를 위해 총 71명의 선수단을 꾸렸다. 대부분이 이미 베이징에 입성한 가운데 IPC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관심이 쏠린다.

베이징동계패럴림픽은 4일부터 13일까지 중국 베이징, 장자커우, 옌칭 등에서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