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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수원, 윤승재 기자) 강행군과 확진자, 어려운 상황을 맞이한 현대건설이 우승을 다짐했다.
1위 현대건설과 2위 도로공사는 1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도드람 2021-2022 V-리그 경기를 치른다. 현대건설(승점 80점)과 도로공사(66)의 승점 차는 14점. 이날 경기에서 현대건설이 승점 3점을 따낸다면 매직넘버가 지워지면서 정규리그 1위를 조기 확정지을 수 있다.
하지만 상대가 까다롭다. 상대 도로공사는 현대건설의 3패 중 2패를 안긴 팀이자, 12연승과 15연승 대기록 상황에서 번번이 현대건설의 앞길을 막은 상대.
여기에 현대건설은 나흘 동안 3경기를 치르는 강행군 속에서 2연패를 당하며 주춤했고, 1일 경기를 앞두고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이 추가로 나오면서 변수가 생겼다.
경기 전 만난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은 선수들의 코로나19 확진에 대해 “여러 가지 변수가 생겼다. 하지만 이런 상황이 우리가 조심 안해서 생긴 것도 아니고 어쩔 수 없는 거라 선수들이 잘 이겨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강 감독은 “지난 경기는 우리 경기력이 잘 안 나왔다.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줬다. 잘했을 때 경기처럼 하면 충분히 (우승이) 가능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오전에 컨디션 체크해보니까 몸이 괜찮다는 게 느껴졌다. 몸이 좋아지니까 정신적으로도 좋아지지 않을까”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미 승점차는 많이 벌어진 상황. 꼭 오늘이 아니더라도 현대건설의 우승은 시간문제다. 하지만 강성형 감독은 “오늘 우승을 확정짓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강 감독은 “더 길게 가면 변수가 많이 생긴다. 오늘 우승 할 수 있으면 이기고 싶다는 생각이다. 선수들 전력을 다할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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