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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우크라이나에서 온 방송인 겸 모델 올레나가 자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에 한국 팬들의 도움을 부탁했다.
올레나는 2월 28일 개인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우크라이나 중앙은행 계좌를 오픈하며 “여기로 보내면 우크라이나 정부에 단번에 기부하실 수 있습니다. 아 송금 승인 시간이 좀 걸리긴 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어 그는 “전쟁에 직접 지원하는 게 개인 윤리관상 께름칙하면 적십자를 추천드립니다”라고 한국인들에게 호소했다. 고향에서 벌어지고 있는 끔찍한 전쟁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한국에서도 알아야 합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올레나는 MBC every1 ‘대한 외국인’에 출연 중인 우크라이나 출신 모델이다. 지난달 MBC 공식 유튜브 채널 '엠빅뉴스’ 측이 코미디언 출신인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을 두고 ‘아마추어 같은 정치 행보’라고 표현하자 “한국 뉴스가 이렇게 말도 안 되는 영상을 만드는 게 부끄럽지도 않나”라고 발끈한 바 있다.
한편 러시아는 지난달 24일 우크라이나를 침공했다. 이에 우크라이나 국민들은 온몸으로 맞서 저항하고 있으며 젤렌스키 대통령은 수도 키예프를 떠나지 않으며 러시아 푸틴 대통령에게 맞서고 있다. 서방 각국에서도 우크라이나에 도움을 보내고 있으며 젤렌스키 대통령은 EU 가입 신청서에 서명한 걸로 알려졌다.
/comet568@osen.co.kr
[사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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