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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여자부 3위 GS칼텍스가 4위 KGC인삼공사를 완파하며 플레이오프(PO) 직행 8부 능선을 넘었습니다.
GS칼텍스는 2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KGC인삼공사와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대 0(25-15 28-26 25-11)으로 완승했습니다.
3위 GS칼텍스는 19승 11패, 승점 59를 기록하면서 4위 KGC인삼공사(14승 16패·승점 43)와 격차를 승점 16으로 벌렸습니다.
정규리그 3위와 4위가 치르는 준플레이오프(준PO)는 3, 4위 팀 간 승점 차가 3 이하로 좁혀져야 열립니다.
GS칼텍스는 남은 6경기에서 승점 6을 추가하면 자력으로 PO에 직행합니다.
승부처는 2세트였습니다.
두 팀은 듀스 접전을 펼쳤습니다.
GS칼텍스는 26대 26에서 안혜진이 긴 서브를 넣었는데, KGC인삼공사 박혜진이 이를 정확하게 받아내지 못했습니다.
공격권은 GS칼텍스로 넘어왔고, 모마는 이를 침착하게 득점으로 연결했습니다.
27대 26에서는 상대 팀 옐레나 므라제노비치의 공격을 리베로 오지영이 디그 처리했습니다.
이후 최은지가 오픈 공격을 성공하며 세트를 따냈습니다.
세트스코어 2대 0을 만든 GS칼텍스는 3세트에 일방적인 경기를 펼치며 25대 11로 승리를 확정했습니다.
GS칼텍스 모마는 23득점으로 양 팀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유서연(12점), 최은지(11점), 문명화(8점)가 골고루 활약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권종오 기자(kj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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