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캐나다 ‘랩터스HQ’는 “미국대학농구 1부리그 68강 토너먼트가 끝나고 NBA 드래프트 참가자에 대한 신체검사/운동능력 측정/공개훈련이 차례로 진행되면 (지금보다) 위상이 더 높아지는 선수가 나온다”며 이현중을 이때 주목할 대상으로 선정했다.
‘랩터스HQ’는 토론토 현지 팬덤에 의해 조직되어 각종 소식과 자체 의견을 15년째 온라인에 게재하고 있다. 이현중이 랩터스에 지명되면 첫 아시아인 드래프트로 구단 역사에 영원히 남는다.
데이비슨 와일드캣츠의 이현중이 포덤 램스와 2021-22 미국대학농구 1부리그 A-10 콘퍼런스 홈경기 시작에 앞서 훈련하고 있다. 사진=김재호 특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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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디비전1 전국농구대회는 3월16일 개막한다. 현지 최대 뉴스통신사 AP는 1월25일 이현중의 데이비슨을 전체 25위로 평가했다.
2021-22시즌 이현중은 2~4학년 올해의 선수상 ‘류트 올슨 어워드’, 미국대학농구 최우수 스몰포워드 ‘줄리어스 어빙 어워드’ 후보에 잇달아 이름을 올려 주가를 높였다.
크리스 에버솔 NBA 부사장 겸 육성 부문 총책은 6일 “이현중은 (같은 매커니즘을 유지하는) 기계적인 능력이나 아름다운 자세 등 슈팅의 교과서라 할만하다. NBA에 입성하여 한국에서 미국프로농구 홍보대사 같은 역할을 해줬으면 한다”고 격려했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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