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소통수석 페이스북에 글 올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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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27일 “과연, 문재인 정부가 평화를 뒷받침하기 위한 국방력 강화 노력을 게을리 했는가”라며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 단호하게 ‘노’”라고 말했다.
박수현 국민소통수석은 페이스북 글에서 이같이 말하며 “문재인 정부가 ‘평화를 뒷받침하는 강한 국방’을 이루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왔고, 결코 힘이 수반되지 않는 평화를 말하지 않았다는 것을 분명하게 밝히고자 한다”고 했다.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와 관련해 언론에서 “문재인 정부는 5년 내내 평화를 외치며 종전선언에 목을 맸다. 우리가 침공당하면 종전선언 종이를 흔들며 항의할 듯 하다”고 지적한 것에 대해 반박하며 이같이 말한 것이다.
박 수석은 “문재인 정부의 국방이 국민ㆍ기업과 함께 이룬 성과이고 문재인 정부 단독으로만 이룬 것이 아니라 역대 정부의 성과가 차곡차곡 쌓여서 이룬 것이니, 사실 만큼의 자부심으로 국민께 설명드리기를 소망한다”고 했다.
박 수석은 “문재인 정부의 국방력 강화 노력은 실질적 전력증강을 의미하는 ‘방위력 개선비’ 증가에서 확연히 드러난다”고 했다.
또한 “주요 무기체계 및 핵심기술 개발과 더불어 추진된 국방 제도와 정책적 성과 역시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FA-50 전투기 탑승을 직접 제안하고 결정한 대통령의 결심을 참모들은 간곡히 만류 건의했다”며 “그러나 대통령의 의지는 단호했다”고 했다. 당시 대통령은 “우리 경공격기가 안전하고 우수하다는 것을 온 세계에서 온 관계자들에게 보여주는게 중요하다”며 “대한민국 대통령이 직접 탑승한 FA-50에 한 명이라도 더 관심을 가지게 할 수만 있다면 한번이 아니라 열번이라도 타겠습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박 수석은 “대한민국은 평화를 뒷받침하는 강력한 국방력과 방위산업에서 이미 흔들리지 않는 군사대국”이라고 했다.
[김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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