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이 SK텔레콤 이프랜드 메타버스 캠퍼스를 이용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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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고려대·순천향대와 협력해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에 각 학교 상징적 장소나 건물 등을 실감 나게 구현한 이프랜드 메타버스 캠퍼스를 28일 오전 9시부터 선보인다.
이프랜드 메타버스 캠퍼스는 오프라인 속 대학 캠퍼스를 메타버스 공간에 그대로 구현했다. 기존 이프랜드의 다른 공간 대비 약 5배 넓은 규모로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상설 공간이다.
실시간 영상 송출 기능 등 커뮤니케이션에 특화된 이프랜드 핵심 기능으로 각 학교 학생, 교수, 임직원은 누구나 쉽게 강의, 조별 과제, 대학 축제, 입학·졸업식 등에 활용할 수 있다.
고려대와 순천향대는 메타버스 캠퍼스 개교를 축하하며 첫 공식 행사로 이번달 열리는 입학식을 이프랜드에서 진행한다. 순천향대는 메타버스 캠퍼스에서 28일 오전 10시부터 전체 신입생 약 2500명을 대상으로 '메타 우주와 현실 우주의 만남'을 주제로 입학식을 진행한다.
김동식 순천향대 교무처장은 “'현실'과 '메타' 만남을 통한 넥스트 레벨에 행사 중점을 뒀다”며 “안정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입생들이 가정에서 편안하게 메타버스 세계를 즐기는 재미와 감동이 있는 입학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프랜드 고려대 메타버스 캠퍼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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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는 28일 오후 2시부터 메타버스 캠퍼스를 통해 공과대학 학과별 입학식을 진행한다. 김용찬 고려대 공과대학장은 “공과대학 신입생에게 메타버스를 활용한 학과별 입학식이라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게 됐다”며 “향후 메타버스 캠퍼스가 강의, 토론 수업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3월 중 메타버스 캠퍼스 내 강의실 공간을 추가로 업데이트해 메타버스 캠퍼스 내 다양한 강의가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프랜드 사용자환경(UI)을 대폭 개편, 메타버스 캠퍼스 페이지를 따로 구성하는 등 향후 다양한 카테고리별 상설 커뮤니티를 선보일 방침이다.
양맹석 SKT 메타버스CO 장은 “이프랜드 메타버스 캠퍼스에서 대학생들이 시공간 제약 없이 친구를 만나고 강의도 듣고 대학 생활을 특별하게 보내길 바란다”며 “이프랜드는 향후 캠퍼스를 넘어 댄스·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카테고리 상설 랜드까지 확대, MZ세대 새로운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프랜드 순천향대 메타버스 캠퍼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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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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