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5 (월)

이슈 최악의 위기 맞은 자영업

마켓컬리 주말마트 매출 연간 2.5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장보기 앱 마켓컬리가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하는 ‘주말마트’의 매출이 정식 운영 1년 만에 2.5배로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주말마트의 상품별 매출 순위를 살펴보면 대형마트에서 장을 볼 때 주로 구매하는 상품 및 4인 가족 기준으로 넉넉히 즐길 수 있는 용량의 인기가 높게 나타났다. 먼저 밥반찬으로 즐기기 좋은 양념 소불고기는 1kg 기준 온라인 최저가 수준인 1만6000원대에 선보이며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이어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기 좋은 닭다리살 1kg, 춘천식 닭갈비 1kg, 생등심 돈까스(8입) 등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 외에 어묵, 쌀, 아이스크림, 유부초밥, 연어회 등을 비롯해 세제, 샴푸, 린스, 물티슈, 양말 등 비식품류도 인기를 끌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주말에도 외출 없이 온라인으로 장을 보려는 수요가 증가한 것이 가장 큰 이유로 분석된다. 여기에 최근 물가가 급격히 상승한 상황에서 주말마트가 주요 장보기 품목들을 온라인 최저가 기준으로 선보이며 주목을 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마켓컬리 관계자는 “최근 오미크론 확산세와 밥상 물가 상승이 겹치고 있는 상황에서 주말마트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앞으로도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데일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