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나영 기자] 한 때 10대들의 우상이었던 아론 카터(34)가 약혼녀 멜라니 마틴과의 결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아론 카터는 최근 자신의 SNS에 "내 관계는 우리가 헤어져야 할 시점에 이르렀다. 이번에는 제 사생활을 존중해 달라. 감사하다"란 글을 올렸다.
더불어 "'난 가까운 시일 내에 어떠한 관계도 맺을 생각이 없다. 상처가 너무 심해서 어떤 여자도 믿을 수가 없다. 그래서 난 이 시기에 내 영혼과 심장을 보호할 것"이라며 상처를 많이 받았음을 드러냈다.
아론 카터와 멜라니 마틴은 2020년 1월 교제를 시작, 지난 해 11월 첫 아이 프린스를 맞이했으며 출산 일주일 만에 헤어졌다고 결국 (현재 상황으로는) 각자의 길을 가게됐다. 이 커플은 그 전에도 싸움과 화해를 반복해왔다. 이 과정에서 멜라니 마틴은 가정폭력 중죄로 체포되기도 했다.
마지막 불화는 멜라니 마틴이 아론 카터와 손절한 쌍둥이 남매인 엔젤 카터와 대화를 한 후 불거졌다.
아론 카터는 "멜라니가 누나와 연락을 주고받으며 법정에서 나에게 무슨 짓을 하려는지 알고 있었기 때문에 모든 것을 망쳤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멜라니가 한 일을 용서할 수 없다. 내 평생 동안 이렇게 큰 충격과 배신, 거짓말을 느껴본 적이 없다. 지금은 그냥 싱글 대디가 되는 것이 내 일이다"라고도 말했다.
아론 카터과 엔젤 카터는 그룹 백스트리트 보이즈의 멤버 닉 카터의 동생이다. 세 사람 모두 서로서로 사이가 좋지 않은 것으로 유명하다.
한편 아론 카터는 지난 2020년 9월 포르노 배우로 데뷔했다. 그는 캠소다라는 성인 웹사이트를 통해 본격 데뷔를 알렸다. 멜라니 마틴은 이미 포르노 배우로 활동 중이었다.
/nyc@osen.co.kr
[사진] 아론 카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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