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나영 기자] 2021 미스 앨라배마인 조 소조 베델(Zoe Sozo Bethel, 27)이 최근 사고로 머리에 중상을 입고 사망한 가운데 사인이 밝혀졌다.
22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경찰 조사 결과 베델은 3층 창문에서 떨어져 사망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마이애미 경찰국은 고인의 극단적 시도 가능성에 대해 조사했고, 마이애미 소방 구조대가 위독한 상태의 베델을 병원으로 긴급 이송한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이 확인한 바에 따르면 베델은 마이애미 엣지워터 인근 7층짜리 콘도에서 뛰어내렸다. 그리고 베델은 뇌손상으로 사망하기 전 일주일 동안 혼수상태에 빠져있었다.
베델이 혼수상태에 있는 동안, 가족들은 베델의 사망이 공개되지 않은 '사고' 때문이라고 주장했던 바다. 이로 인해 베델이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보도도 존재했다.
하지만 이후 경찰은 마이애미-데이드 검시관이 그의 사인을 '비극적인 사고에 의한 외상'으로 판정했다고 피플에 전했다.
한편 베델의 가족은 포스트에 "만약 그녀에게 선택권이 있었다면, 그녀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우리와 함께 있었을 것이다"라며 비통해했다.
"그녀는 어렸을 때부터 진실을 옹호하라고 배웠다. 그녀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독실한 신자였고 애국심이 강한 강한 보수주의자였였다. 그녀는 하나님을 사랑했고 자신의 목숨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의 목숨도 소중히 여겼다. 그녀는 매년 성장하고 더 성공하게 되었고, 그녀는 이제 겨우 시작에 불과했다"라고 덧붙였다.
베델의 부모는 21일 SNS를 통해 딸의 사망 소식을 알렸다. 베델의 부모는 "2022년 2월 18일 금요일 오전 5시 30분께 동부 플로리다 마이애미에서 우리가 사랑하는 조 소조 베델은 부상을 이기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라는 비보를 전했다. 베델의 부모는 딸의 사망 4일 후 사고를 당했다고 밝힌 것이다.
그런가하면 의료비와 기타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베델의 가족은 GoFundMe 페이지를 만들었고, 4만 달러 이상을 모금했다.
/nyc@osen.co.kr
[사진] 조 소조 베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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