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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쿠션 유망주' 손준혁, 차명종과 3R 진출.. 황봉주는 고배[앙카라W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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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손준혁(왼쪽)과 차명종 /파이브앤식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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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제2의 조명우'를 꿈꾸는 손준혁(부천상동고부설방통고3)이 예선 3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손준혁은 23일(한국시간) 터키 앙카라 당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22년 첫 세계캐롬연맹(UMB) 3쿠션 월드컵 대회인 '앙카라 월드컵' 2라운드(PPQ) G조에서 롤란드 반 지트(네덜란드, 세계랭킹 169위), 페이스 코르크마즈(터키, 129위)를 꺾고 2승으로 3라운드(PQ) 진출에 성공했다.

손준혁은 반 지트를 상대로 12-15로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하지만 손준혁은 15이닝부터 6이닝 동안 15점을 몰아쳐 23이닝 만에 30-20으로 승리했다. 기세를 탄 손준혁은 코르크마즈마저 30-18로 눌러 G조 1위로 다음 라운드 진출권을 손에 쥐었다. 이제 손준혁은 마 슝 쿵(베트남, 59위), 야서 시하옙(레바논, 83위)를 상대한다.

차명종(인천시체육회, 133위)도 I조에서 2승을 거두며 3라운드에 진출했다. 차명종은 1996년 아테네 월드컵 우승자 프란시스 포톤(벨기에, 149위)을 하이런 9점을 앞세워 30-17(25이닝)로 꺾은 데 이어 다그델렌 일베이(터키, 168위)마저 25이닝 만에 30-24로 이겼다. 차명종은 장 반 에르프(네덜란드, 61위), 켄기즈 카라카(독일, 87위)와 맞선다.

OSEN

[사진]황봉주 /파이브앤식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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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에 첫 도전장을 내밀었던 황봉주(안산시체육회, 351위)는 아쉽게 탈락했다. L조에 편성된 황봉주는 허버트 스즈바크(오스트리아, 88위)를 14이닝 만에 30-17로 가볍게 돌려세웠다. 하지만 오메르 카라쿠르트(터키, 136위)에 29-30으로 패했다.

예선 3라운드에는 예선 2라운드를 통과한 손준혁, 차명종과 함께 안지훈(대전, 94위), 강자인(충남체육회, 56위), 김동훈(서울, 75위), 정승일(서울, 80위)이 출전한다.

2022 터키 앙카라 3쿠션 월드컵 예선 3라운드 경기는 23일 오후 5시부터 시작되며 유튜브 파이브앤식스 채널을 통해 전 경기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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