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6번째 메달로 동계 최다 메달리스트
정재원(왼쪽), 이승훈이 19일 오후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매스스타트 결승 경기에서 은메달, 동메달을 획득한 뒤 태극기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2022.2.19/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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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동메달을 딴 이승훈(34·IHQ)이 KH그룹으로부터 1억원의 포상금을 받는다. KH그룹은 이승훈의 소속사인 IHQ의 모그룹이다.
KH그룹은 21일 "노장임에도 힘든 훈련을 이겨내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값진 성과를 낸 이승훈에게 1억원의 포상과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승훈은 19일 중국 베이징의 국립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매스스타트 결승전에서 7분47초20으로 3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이승훈은 동계올림픽 통산 6번째 메달(금2·은3·동1)을 획득해 쇼트트랙의 전이경, 박승희, 최민정(이상 5개)을 제치고 한국 동계올림픽 최다 메달 획득이라는 이정표를 세웠다.
그는 2010 밴쿠버 대회 10000m와 2018 평창 대회 매스스타트에서 금메달을 차지했고, 밴쿠버 대회 5000m와 2014년 소치 대회·2018년 평창 팀 추월에서는 은메달을 따냈다.
평창 대회 이후 소속팀 없이 홀로 베이징 대회를 준비했던 이승훈은 지난해 9월 IHQ 빙상팀에 입단한 뒤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값진 동메달을 추가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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