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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선거일(3월9일)을 보름 가량 앞둔 21일.
서울 청계천에서 서울시 선관위가 대통령선거 투표참여를 독려하는 현수막을 내걸었습니다.
선거의 계절, 정치의 계절이 왔습니다.
집 앞 골목, 큰길가, 건물들 외벽에는 대통령 후보들의 공보 포스터가 난무합니다.
대선과 함께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5곳)도 동시에 치러집니다.
이 때문에 ‘미니 총선’이라는 수식어도 붙었습니다.
당선 무효로 재선거하는 선거구가 2곳(경기 안성시, 충북 청주시상당구), 사직으로 인해 보궐선거를 하는 지역이 3곳(서울 종로구, 서울 서초구갑, 대구 중구남구)입니다.
또 오는 6월1일에는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번 대선의 사전투표일은 3월4일과 5일이고, 선상투표는 3월1일에서 4일까지 진행합니다.
본 투표일은 9일이며 법정 공휴일입니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 ~ 오후 6시, 코로나19 확진·격리 유권자는 오후 6시 ~ 오후 7시 30분까지 투표합니다.
김동주 기자 z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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