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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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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 유망주'...골든보이 수상자는 지금 어디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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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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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규학 기자= 세계 최고의 유망주로 불리며 골든보이를 수상했던 선수들은 지금 어디에 있을까.

영국 '더 선'은 "현재 골든보이 수상자들은 어디에 있으며, 어떻게 지내고 있을지"라며 총 19명의 골든보이 수상 선수들을 조명했다. 골든보이는 이탈리아 '투토 스포르트'가 선정하는 유망주 최고의 트로피로 한 해 동안 전 세계에서 최고의 선수에게 부여하는 상이다.

작년 골든보이 수상자는 페드리(바르셀로나)였다. 그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스페인 대표팀과 바르셀로나에서 우수한 실력을 뽐냈다.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이끄는 바르셀로나의 핵심 중원 자원으로 지난 10월 새로운 재계약을 맺으며 5년 계약과 함께 10억 유로(약 1조 3,580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을 삽입한 바 있다.

2020년도는 엘링 홀란드(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차지했다. 그는 킬리안 음바페와 함께 차세대 축구계를 이끌 슈퍼스타로 인정받고 있다. 막중한 체구에도 엄청난 스피드와 강한 슈팅이 장점으로 올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4경기 16골 5도움을 올리고 있다.

2019년도의 주인공은 주앙 펠릭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였다. 펠릭스는 벤피카에서 재능을 보인 뒤, 현재 아틀레티코에서 주전으로 활약 중이다. 엄청난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는 펠릭스는 올 시즌 스페인 라리가 17경기 3골 3도움으로 다소 부진한 평을 받고 있다.

이번엔 수비수다. 2018년은 마티아스 데 리히트(유벤투스)가 골든보이를 차지했다. 그는 아약스에서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막중한 체격을 바탕으로 우수한 수비력을 자랑했다. 이후 유벤투스로 입단해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 중이다.

2017년은 음바페(파리 생제르맹)의 한 해였다. 음바페는 최고의 몸값과 실력을 자랑하는 공격수다. 2017년에 모나코에서 잠재력을 터트린 그는 현재 소속팀과 계약이 얼마 남지 않은 상태다. 다가오는 여름 음바페의 향방이 최대 관심사다.

2016년은 헤나투 산체스(릴)가 수상했다. 그는 벤피카에서 뛰어난 실력을 뽐내며 바이에른 뮌헨으로 입단했다. 하지만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경기 출전 횟수가 줄었고, 결국 프랑스 리그1의 릴로 둥지를 옮겼다.

2015년 수상자는 앙토니 마르시알(세비야)이다. 그는 모나코에서 '제2의 앙리'라는 별명과 함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입단했다. 하지만 최근엔 입지를 완전히 잃으며 세비야로 임대를 떠난 상태다.

이외에도 2014년 라힘 스털링(맨체스터 시티), 2013년 폴 포그바(맨유), 2012년 이스코(레알 마드리드), 2011년 마리오 괴체(PSV), 2010년 마리오 발로텔리(데미르스포르), 2009년 알렉산드르 파투(올랜도 시티) 등이 골든보이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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