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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아스널이 스미스 로우와 사카의 연이은 득점포에 힘입어 브렌트포드를 잡아내고 4위 싸움을 이어갔다.
아스널은 20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에서 브렌트포드를 2-1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아스널은 승점 42점으로 6위에 위치했으며, 브렌트포드는 승점 24점으로 14위에 머물렀다.
아스널은 4-3-3 포메이션으로 시작했다. 스미스 로우, 라카제트, 사카, 자카, 파티, 외데가르드, 티어니, 마갈량이스, 화이트, 소아레스, 람스데일이 선발로 출격했다.
브렌트포드는 3-5-2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위사, 음뵈모, 헨리, 다 실바, 뇌르고르드, 옌센, 카노스, 피녹, 얀손, 아예르, 라야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전반전이 득점 없이 종료된 가운데 아스널이 후반전 돌입 이후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2분 라카제트가 측면 빈 공간에 위치한 스미스 로우에게 연결했다. 볼을 몰고 페널티 박스 안으로 진입한 스미스 로우는 상대 수비를 앞에 두고 우측 포스트를 노린 정교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아스널의 공세가 계속됐다. 후반 14분 아크 정면에서 기회를 잡은 사카가 기습적으로 슈팅해봤지만 라야가 몸을 던져 막아냈다. 아스널은 20분 스미스 로우를 대신해 페페를 투입하며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추가골도 아스널 몫이었다. 후반 34분 파티가 전방으로 침투하는 사카에게 패스를 건넸다. 사카의 슈팅은 우측 포스트바를 맞고 그대로 브렌트포드의 골망을 흔들었다. 피녹이 몸을 던져 막아보려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승기를 잡은 아스널은 후반 39분 라카제트를 불러들이고 은케티아를 투입하며 굳히기에 들어갔다. 치열한 신경전이 전개되는 가운데 브렌트포드는 득점을 위해 분투했다. 후반 추가시간 브렌트포드는 프리킥 상황 뇌르고르드의 만회골로 추격을 이어갔지만 시간은 부족했다. 결국 경기는 아스널의 2-1 승리로 막을 내렸다.
[경기 결과]
아스널(2) : 에밀 스미스 로우(후반 3분), 부카요 사카(후반 34분)
브렌트포드(1) : 크리스티안 뇌르고르드(후반 4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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