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구단은 18일 "전날 자가진단키트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던 선수 1명이 PCR 검사에서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두산은 이달 3일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스프링캠프를 시작한 뒤 순조롭게 훈련을 진행해왔다. 하지만 지난 17일 2차 캠프 진행을 위해 울산으로 장소를 옮기자마자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됐다.
두산 베어스가 18일 1군 선수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사진=천정환 기자 |
두산은 일단 추가 확진자 발생 등 특이사항이 없는 만큼 당초 예정된 일정대로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두산은 오는 28일까지 울산문수야구장에서 2차 캠프를 실시한 뒤 다음달 1일부터 kt 위즈전을 시작으로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김지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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