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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무슨 말이야” 랑닉, '호날두-매과이어 논란' 수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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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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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건도 인턴기자] 랄프 랑닉(6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직접 입을 뗐다.

영국 매체 ‘BBC’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랑닉 감독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와 해리 매과이어(29) 사이의 논란을 직접 밝혔다. 그는 이를 두고 ‘터무니없는 소리’라고 강하게 말했다”라고 전했다.

앞서 영국 언론 ‘미러’는 18일 “랑닉 감독이 주장을 바꾸려 한다. 현 캡틴 매과이어 대신 호날두를 주장직에 앉힐 것이다”라며 “매과이어의 리더십에 의문을 품은 듯하다. 호날두의 라커룸 영향력을 의식했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랑닉 감독도 해당 기사를 알고 있었다. 그는 “사실이 아니다. 완전히 말도 안 되는 소리다”라며 “선수들과 주장 교체에 대해 말한 적 없다”라고 논란 진화에 나섰다.

매과이어는 2년 전 올레 군나르 솔샤르(48) 전 감독 시절 첫 맨유 주장을 달았다. 호날두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 친정팀 맨유로 돌아왔다. 팀 레전드의 복귀와 함께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이에 랑닉 감독은 “맨유 현 상황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그저 경기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 외부 잡음은 신경 쓰지 않는다”라며 “이적시장에 불만을 품은 선수는 있다. 이전보다 라커룸 분위기는 좋아졌다”라고 솔직한 답변을 남겼다.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각오도 밝혔다. 랑닉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20일 리즈 유나이티드와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경기를 치른다. 두 팀의 맞대결은 로즈 더비로 수십 년 역사를 자랑한다.

랑닉 감독은 “이미 독일에서 많은 더비 경기를 치렀다. 맨유도 많은 경험이 있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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