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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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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행 임박!' 전 세계가 주목하는 브라질 유망주, 대체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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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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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남아메리카를 넘어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유망주 사비우가 잉글랜드 무대에 입성한다. 새로운 둥지를 틀게 될 클럽은 맨체스터 시티다.

영국 '가디언'은 18일(한국시간) "맨시티는 아틀레치쿠 미네이루에서 활약하는 17세 윙어 사비우 영입에 임박했다. 이적료는 550만 파운드(약 90억 원)며 협상은 최종 단계에 도달했다. 이적 완료를 위한 서류 작업이 곧 마무리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 또한 "브라질 U-18 국가대표 사비우는 17세에 불과하지만 이미 미네이루에서 1군 21경기를 출전했다. 아스널과 레드불 그룹(잘츠부르크, 라이프치히)도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맨시티는 위성 클럽 중 한 곳으로 임대되는 계약을 추진하고 합의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같은 소식을 조명했다.

2004년생 유망주 사비우는 좌우 측면은 물론 중앙까지 소화 가능한 공격 자원이다. 브라질 세리A를 누비는 동안 아직 공격포인트를 쌓지는 못했지만 그가 가진 천부적인 잠재성에 일찌감치 유럽 빅클럽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아왔다. 빠른 스피드를 살린 돌파와 브라질리언의 감각적인 개인기가 강점이다.

지난해 여름 맨시티는 EPL 역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면서 잭 그릴리쉬를 품에 안으면서 화제를 낳은 바 있다. 이와 함께 유망주 발굴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같은 이적시장 동안 플루미넨시 소속 브라질 유망주 카이키를 영입했던 것에 이어 올겨울 사비우 영입까지 성사 직전에 도달했다.

다만 사비우는 아직 약관의 나이가 되지 않은 만큼 당장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 출전하긴 쉽지 않다. 따라서 맨시티는 '시티 풋볼 그룹' 클럽 또는 네덜란드 PSV 아인트호벤 등으로 임대를 보내 성장시키겠다는 계획을 구상하고 있다.

'가디언'은 "2020년 9월 미네이루에서 데뷔전을 치렀던 사비우는 예상대로 맨시티와 계약할 경우 다음 시즌 PSV로 임대될 수 있다. EPL 이적시장이 닫힌 상태에서 그는 앞으로 몇 달 동안 미네이루에 남을 것이다"라며 설명을 덧붙였다.

사진=파브리시오 로마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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