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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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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차티드' 최강 빌런…뿌리 찾아 한국 왔던 할리우드 여배우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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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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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개봉과 함께 흥행몰이 중인 영화 '언차티드'의 배우 타티 가브리엘이 한국 관객들을 향해 감사의 인사를 남겼다.

2022년 개봉 외화 최고 오프닝 스코어와 함께 흥행몰이를 시작한 영화 '언차티드'에서 ‘브래독’ 역으로 남다른 존재감을 선보인 배우 타티 가브리엘이 한국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표현했다.

직접 감사의 마음을 담은 '땡스 투 코리아' Q&A영상을 공개한 타티 가브리엘은 먼저 한국에서 오프닝 박스오피스 1위를 했다는 소식에 무한한 감사를 표하며 “제 어머니가 한국 분이다. 그래서 저에게 한국은 늘 특별한 나라인데, 이렇게 한국 팬들에게 인사할 수 있는 기회가 너무 소중하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타티 가브리엘은 이어지는 Q&A에서도 함께 호흡을 맞춘 동료들과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먼저 가장 좋아하는 한국 영화로 '올드보이'를 꼽은 그는 “'올드보이'를 촬영한 정정훈 촬영 감독님과 함께해서 더 좋았다”고 밝혔다. 티티 가브리엘은 “정정훈 촬영 감독님과 함께 촬영한 것은 최고로 기쁜 일이다. 그는 적극적으로 앵글을 찾고 다른 각도를 실험하며 촬영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또 “톰 홀랜드와 연기하면서 너무나 즐거웠다! 놀라울 정도로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라며 "이 영화가 나에게는 첫 번째 액션 영화라는 것을 알고는 액션 베테랑으로서 많은 도움을 줬다. 늘 조언을 아끼지 않았고 많이 신경 써준 것은 물론, 장난끼도 많아서 촬영하면서 함께 웃을 일이 정말 많았다"고 고마워했다.

타티 가브리엘은 자신이 맡은 '브랙독'에 대해서는 "그녀가 그 누구에게도 동정이나 연민을 갖지 않는 사이코패스일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감독님은 그녀가 자기 자신에게조차 매정한 인물이라 생각하면서 연기하라고 했다. 이런 요소들이 모두 합쳐져서 언제, 어떻게 무슨 행동을 할지 예상할 수 없는 긴장감을 형성하는 게 아닐까 싶다"고 설명했다.

타티 가브리엘은은 5살때 한국에서 미국으로 입양된 어머니와 함께 지난해 한국을 찾아 '실화탐사대'에 출연해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그는 "한국에 방문했을 때 있었던 모든 일을 기억한다. 한국에 방문하면서 내 인생이 바뀌었다. 한 달 반 가량 한국에 머물렀는데, 하루빨리 다시 방문하고 싶다"고 고백했다.

이어 "대부분의 시간은 우리 엄마를 낳아준 할머니를 찾기 위해서 이곳저곳을 방문하고 여러 사람을 만나 이야기하는 스케줄로 꽉 차 있었다. 할머니를 찾지는 못했지만 커다란 희망을 발견했기 때문에 우리에게 그 여행은 감동적인 마법의 여행이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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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티 가브리엘은 "가장 좋았던 기억 중의 하나는 엄마와 3일 동안 제주도에 갔던 일이다. 옛날 민가를 둘러봤는데, 내 문화의 과거를 조금이나마 엿보는 것 같아서 무척 특별한 시간이었다. 특히 정방폭포에 갔을 때는 무척 큰 에너지를 받았다. 폭포 아래에 서서 불어오는 바람과 폭포수를 맞던 느낌을 결코 잊을 수 없을 것"이라면서 "무엇보다도 그 섬에서 느꼈던 에너지가 너무나 좋았다. 언젠가는 제주도에서 살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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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언차티드'는 세상을 바꿀 미지의 트레져를 제일 먼저 찾아야 하는 미션을 받은 ‘네이선’(톰 홀랜드)이 미지의 세계로 향하는 위험천만한 새로운 도전과 선택을 그린 액션 어드벤처. 동명의 인기 플레이스테이션 게임이 원작이다. 타티 가브리엘은 다음 행동을 종잡을 수 없는 빌런 '브래독'으로 분해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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