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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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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중 NBA 2R·39번 지명 예상…14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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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중(22·데이비슨 와일드캣츠)이 매년 60명을 뽑는 미국프로농구 신인드래프트에서 TOP40에 들만한 실력이라는 유력언론 전망이 나왔다. 직전 평가보단 낮아진 위상이지만 한국인 2번째 NBA 선수 탄생에 대한 기대감을 유지하기에는 충분하다.

미국 일간지 ‘USA투데이’는 17일(이하 한국시간) 2022 NBA 드래프트 자체 예상을 업데이트했다. 슈팅가드/스몰포워드로 분류된 이현중은 2라운드 39위에 올랐다. 지난달 예상(1라운드 25번)보다 14계단 하락했다.

크리스 에버솔 NBA 부사장 겸 육성 부문 총책은 6일 “이현중은 (같은 매커니즘을 유지하는) 기계적인 능력이나 아름다운 자세 등 슈팅의 교과서라 할만하다. NBA에 입성하여 한국에서 미국프로농구 홍보대사 같은 역할을 해줬으면 한다”고 격려했다.

매일경제

이현중(1번)이 세인트 조지프스 대학교와 2021-22 미국대학농구 1부리그 A-10 콘퍼런스 홈경기에서 블록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데이비슨 와일드캣츠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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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터넷방송 ‘드래프트닥’은 11일 이현중이 2015 U-16 아메리카스(남미+북미) 챔피언십 MVP 게리 트렌트(23·토론토 랩터스)처럼 프로 무대에서 활약할 잠재력을 지녔다고 분석했다. 트렌트는 NBA 현역선수 중 19번째로 좋은 3점 성공률 39.4%를 기록 중이다.

이현중은 2021-22시즌 미국대학농구 1부리그 애틀랜틱10(A-10) 콘퍼런스 득점 5위에 올라 있다. 3학년 들어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디비전1 2~4학년 올해의 선수상 ‘류트 올슨 어워드’, 미국대학농구 최우수 스몰포워드 ‘줄리어스 어빙 어워드’ 후보에 잇달아 포함됐다.

지난해 10월 ‘스포팅 뉴스’, 11월 ‘디애슬레틱’, 올해 1월 ‘USA투데이’ 등 미국 유명 미디어는 이현중을 2022 미국프로농구 드래프트 전체 참가자 중 28번째라고 보기도 했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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