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일간지 ‘USA투데이’는 17일(이하 한국시간) 2022 NBA 드래프트 자체 예상을 업데이트했다. 슈팅가드/스몰포워드로 분류된 이현중은 2라운드 39위에 올랐다. 지난달 예상(1라운드 25번)보다 14계단 하락했다.
크리스 에버솔 NBA 부사장 겸 육성 부문 총책은 6일 “이현중은 (같은 매커니즘을 유지하는) 기계적인 능력이나 아름다운 자세 등 슈팅의 교과서라 할만하다. NBA에 입성하여 한국에서 미국프로농구 홍보대사 같은 역할을 해줬으면 한다”고 격려했다.
이현중(1번)이 세인트 조지프스 대학교와 2021-22 미국대학농구 1부리그 A-10 콘퍼런스 홈경기에서 블록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데이비슨 와일드캣츠 공식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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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터넷방송 ‘드래프트닥’은 11일 이현중이 2015 U-16 아메리카스(남미+북미) 챔피언십 MVP 게리 트렌트(23·토론토 랩터스)처럼 프로 무대에서 활약할 잠재력을 지녔다고 분석했다. 트렌트는 NBA 현역선수 중 19번째로 좋은 3점 성공률 39.4%를 기록 중이다.
이현중은 2021-22시즌 미국대학농구 1부리그 애틀랜틱10(A-10) 콘퍼런스 득점 5위에 올라 있다. 3학년 들어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디비전1 2~4학년 올해의 선수상 ‘류트 올슨 어워드’, 미국대학농구 최우수 스몰포워드 ‘줄리어스 어빙 어워드’ 후보에 잇달아 포함됐다.
지난해 10월 ‘스포팅 뉴스’, 11월 ‘디애슬레틱’, 올해 1월 ‘USA투데이’ 등 미국 유명 미디어는 이현중을 2022 미국프로농구 드래프트 전체 참가자 중 28번째라고 보기도 했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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