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킴 / 사진=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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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여자 컬링 팀 킴(스킵 김은정)이 4강 토너먼트 진출을 위한 최후의 일전에 나선다.
팀 킴은 17일(한국시각) 중국 베이징의 내셔널 아쿠아틱 센터에서 열리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여자컬링 예선 라운드 로빈 9차전에서 스웨덴(스킵 안나 하셀보리)과 맞대결을 펼친다.
팀 킴에게는 무조건 이겨야 하는 경기다. 팀 킴은 예선 전적 4승4패를 기록하고 있다. 4강 토너먼트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예선 마지막 경기인 스웨덴전에서 승리한 뒤, 다른 팀들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벼랑 끝에서 만난 스웨덴은 팀 킴과 인연이 깊은 팀이다. 팀 킴과 스웨덴은 4년 전 평창 동계올림픽 결승전에서 만나 금메달을 다퉜다. 당시 팀 킴은 스웨덴에 패해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팀 킴이 스웨덴전에서 승리한다면 4년 전 패배의 설욕과 4강 토너먼트 진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스웨덴이 이미 4강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해 동기부여가 떨어진다는 점도 팀 킴에게는 긍정적인 부분이다.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의 유영과 김예림은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한다. 유영과 김예림은 지난 15일 진행된 쇼트프로그램에서 각각 6위와 9위에 올랐다. 프리스케이팅에서 순위 상승을 노린다. 앞서 남자 싱글의 차준환이 5위에 오르며 톱5를 달성한 가운데, 유영과 김예림 역시 톱5에 도전한다.
이 외에도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에는 김민선과 김현영이 출격한다. 프리스타일스키 여자 스키 하프파이프에는 김다은과 장유진, 남자 하프파이프에는 이승훈이 출전하며, 알파인스키 여자 복합에서는 강영서와 김소희가 세계의 벽에 도전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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