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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레알 마드리드)이 의연한 태도를 유지했다.
16일 오전(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파리 생제르맹과의 2021/22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매치업에서 0-1 패배를 허용했다. 경기 종료 직전까지 파리 생제르맹의 파상공세를 견뎌냈지만, 94분 킬리앙 음바페에게 통한의 결승골을 내주었다.
설상가상, 패배와 더불어 다가오는 2차전, 레알 마드리드의 스쿼드에 큰 공백까지 발생했다. 레프트백 플로랑 멘디와 수비형 미드필더 카세미루가 각각 57분, 37분에 옐로카드를 부여받은 것. 이에 따라 두 선수는 경고 누적 3회로 인해 2차전에 출전이 불가하다. 0-1 패배를 극복해야 하는 레알 마드리드에게 치명적인 상황이다.
이처럼 1차전 패배, 스쿼드 공백 등이 겹친 다소 비관적인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레알 마드리드의 수장 안첼로티 감독은 크게 개의치 않았다. 경기 종료 직후 이어진 공식 인터뷰를 통해 "카세미루와 멘디가 경기에 나서지 않는 것은 처음이 아니다. 우리는 좋은 스쿼드를 보유하고 있다. 단지 플레이어의 문제일 뿐이다. 1차전보다 더 강력한 경기를 해야 한다. 수비를 잘했고, 평소보다 어려움을 겪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통을 겪었다. 수비적으로 잘 해냈지만 공격적으로 부족했다. 파리 생제르맹이 우리에게 가한 압박에 어려움을 겪었다. 아센시오, 비니시우스, 벤제마 모두 볼을 잡을 기회가 많이 없었다. 복잡한 설명은 필요 없다"라며 "우리는 홈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원정에서 실점했지만 이것이 우리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 파리 생제르맹이 작은 이점을 가지고 있는 것이 분명하지만 베르나베우에서의 2차전이 있기 때문에 낙관적"이라고 강조했다.
파리 생제르맹과의 16강 1차전을 패배로 마무리한 안첼로티 감독과 레알 마드리드는 3월 10일 뉴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설욕 및 8강 진출에 도전할 전망이다.
사진 = REUTERS / 연합뉴스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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