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2시45분 2차 시기 도전
알파인 스키 회전 경기를 하고 있는 정동현. © AFP=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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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한국 알파인스키 간판 정동현(하이원)이 주종목 회전 1차 시기에서 완주에 성공했다.
정동현은 16일 중국 옌칭 국립 알파인 스키 센터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알파인스키 남자 회전 1차 시기에서 56초85의 기록으로 피니시 라인을 통과했다.
이날 33번째로 출발한 정동현은 1차 시기 완주에 성공한 52명 중 29위에 자리했다.
정동현은 지난 13일 출전한 대회전 1차 시기에서 완주에 실패하며 실격 처리된 바 있다. 하지만 이날 주종목인 회전에서는 완주에 성공, 2차 시기 기회를 얻는 데 성공했다.
메달권 진입은 어렵지만, 정동현은 한국 알파인스키 역대 올림픽 최고 성적을 노리고 있다. 1998년 나가노 대회 회전에서 허승욱이 세운 21위를 넘어서는 게 이번 대회 정동현의 현실적인 목표다.
한편 1차 시기 1위는 오스트리아의 요하네스 스트롤츠가 차지했다. 노르웨이의 헨릭 크리스토페르센과 세바스티안 포스 솔레보그(이상 노르웨이)가 그 뒤를 이었다.
정동현은 이날 오후 2시45분(한국시간) 같은 장소에서 회전 2차 시기에 나선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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