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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일본 선수단, 동계 사상 최다 메달 '1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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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와타베 아키토.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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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참가한 일본 선수단이 자국 역대 동계올림픽 최다 메달 기록을 경신했다.

일본의 와타베 아키토는 15일 중국 장자커우의 국립 크로스컨트리 스키 센터에서 열린 베이징 동계올림픽 노르딕 복합 라지힐 10㎞ 크로스컨트리 스키에서 3위에 오르며 동메달을 땄다.

노르딕 복합은 스키 점프와 크로스컨트리 스키를 결합한 종목이다. 우선 스키 점프로 순위를 가린 뒤 이를 바탕으로 크로스컨트리 스키의 출발 순서를 결정한다. 최종적으로 크로스컨트리 스키에서 결승선에 통과하는 기록으로 메달의 주인공이 가려진다.

와타베는 스키 점프에서 126.4점으로 5위에 올랐으나 이어진 크로스컨트리 스키에서 27분13초9의 기록으로 3위를 차지했다.

일본의 이번 대회 14번째 메달이다. 일본은 금메달 2개, 은메달 5개, 동메달 7개를 수확하며 12위에 올라 있다. 금메달리스트는 스키점프 라지힐 개인전에서 고바야시 료유, 스노보드 하프파이프의 히라노 아유무 등 2명이다.

이에 따라 일본은 2018 평창 대회에서 세운 역대 동계올림픽 최다 메달(금 4개·은 5개·동 4개) 개수를 넘어섰다.

일본의 동계올림픽 최다 금메달은 1998 나가노 대회에서 획득한 5개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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