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알파인 복합만 남겨둬
미케일라 시프린. © AFP=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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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스키여제' 미케일라 시프린(미국)이 슈퍼 대회전에 이어 활강에서도 메달권에 들지 못했다.
시프린은 15일 중국 옌칭 국립 알파인 스키 센터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알파인 스키 여자 활강에 출전해 1분34초36을 기록했다.
총 36명 중 27명이 경기를 치른 가운데 18위에 그친 시프린은 남은 선수들의 결과와 관계없이 메달 획득이 좌절됐다.
활강은 급격한 경사의 슬로프를 빠른 속도로 내려와 순위를 가리는 종목이다. 슈퍼 대회전과 더불어 속도계 종목으로 분류된다.
시프린은 회전과 대회전 등 기술계 종목이 주종목이다. 이번 대회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혔지만 주종목에서 모두 미끄러지면서 완주에 실패, 실격의 아픔을 겪었다.
마음을 다잡은 시프린은 슈퍼 대회전에 나서 대회 첫 완주에 성공했지만 9위에 그쳐 메달 획득에 실패했고, 이날 열린 활강에서도 메달을 따내지 못했다.
올림픽 3연속 금메달에 도전하는 시프린은 이제 17일 열리는 알파인 복합 경기에서 마지막 메달 도전에 나선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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