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케일라 시프린(미국)이 지난 9일 열린 베이징 동계올림픽 알파인 스키 여자 회전 1차 시기에서 넘어져 실격된 뒤 슬로프에 주저 앉아 아쉬워하고 있다. /AP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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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미케일라 시프린(미국)의 부진이 깊어지고 있다. 다관왕을 노렸던 시프린은 자칫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노메달에 그칠 가능성이 제기된다.
시프린은 15일 중국 베이징 북부 옌칭 국립 알파인스키센터에서 벌어진 베이징 올림픽 스키 여자 알파인 활강 경기에서 1분 34초 36로 출전 선수 36명 중 10위권에 머물렀다.
이로써 시프린은 이번 대회 출전한 네 개 종목 모두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주 종목인 회전과 대회전에서 1차 시기 만에 실격당한 것이 컸다. 이후 슈퍼대회전에서는 9위를 기록했다.
올림픽 3개 대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하는 시프린에게 남은 종목은 17일 열리는 알파인 복합 경기 단 하나다.
알파인 복합은 속도를 다투는 주 종목이 아닌데다 현지 컨디션도 좋지 않아 보여 메달 전망은 여전히 안갯속이다.
알파인 복합은 속도계인 활강과 기술계 회전을 한 번씩 뛴 기록을 합산해 순위를 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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