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이슈 스포츠계 샛별·유망주 소식

'토트넘 농락'20살 첼시 유망주 뜬다…아스날 러브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위고 요리스 골키퍼를 뚫고 토트넘 홋스퍼 원정에서 승점 3점을 이끈 사우샘프턴 공격수 아르만도 브로야(20)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매체 풋볼런던은 아스날이 여름 이적시장에서 공격진을 강화하기 위해 브로야를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출전 경험을 쌓기 위해 첼시에서 사우샘프턴에 임대된 브로야는 리그에서만 6골로 팀 내 최다 득점자에 올라 있다.

시즌 초반엔 교체로 출전하다가 눈에 띄는 활약으로 현재는 사우샘프턴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 10일 토트넘과 경기에선 1-1을 만드는 동점골과 함께 슈팅 4회, 경합 성공 6회 등으로 토트넘 수비진을 농락하고 3-2 역전승을 이끌었다.

브로야는 2019년 알바니아 성인 대표팀에 부름받았고 2020년 9월 리투아니아를 상대로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20살인데 벌써 A매치 기록이 10경기 3골에 이른다.

흥미롭게도 브로야는 토트넘 유스 출신이다. 2007년부터 2009년까지 토트넘 유스팀에 몸담았다가 그해 첼시로 옮겼고, 2020년 프로 계약을 맺었다.

아스날은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피에르 에밀 오바메양(바르셀로나)과 결별했다. 또 오바메양을 대신해 공격진을 이끌고 있는 알렉상드르 라카제트가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된다.

이러한 이유로 아스날은 1월 이적시장에서 세르비아 스트라이커 두샨 블라호비치 영입을 강력하게 희망했지만 영입전에서 유벤투스에 밀렸다.

디애슬래틱에 따르면 아스날은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파리생제르맹 공격수 마우로 이카르디를 제안받았지만 블라호비치나 브로야를 영입하기 위해 거절했다.

사우샘프턴이 첼시에서 브로야를 데려올 땐 시장 가치가 2500만 파운드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첼시와 아스날이 런던을 연고지로 하는 라이벌이라는 점을 고려했을 땐 이적료가 오를 수 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