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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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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첫 선' 수원FC 이승우, "서울 꼭 이기고 싶다... 눈물 흘리기도 했다" [오!쎈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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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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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효창동, 우충원 기자] "서울이 이길 때 울기도 했다. 꼭 이기고 싶다".

하나원큐 K리그 1 2022 오프닝 미디어데이 행사가 14일 서울 효창동 백범 김구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 김상식 감독과 주장 홍정호 등 K리그 1 각 팀 사령탑과 대표 선수들이 참석했다.

수원FC 대표로 김도균 감독과 함께 이승우가 참석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국내 무대 복귀를 결정한 이승우는 미디어데이를 통해 공식 석상에 첫 모습을 내비쳤다.

이승우는 "K리그라는 무대를 처음 뛰어보는 선수다. 좋은 감독님, 좋은 선수들과 함께 뛰면서 배우고 발전할 수 있는 시즌이었으면 좋겠다. 팀도 감독님 말씀처럼 6강 플레이오프에 가서 좋은 성적과 경기력으로 보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날 참석한 선수들에게 유력한 MVP 후보를 꼽아달라는 질문이 나왔다. 이승우의 선택은 함께 참석한 홍정호(전북)였다. 이승우는 "MVP는 우승을 하는 팀에서 나오는 것 같다. 전북 경기를 영상으로 많이 봤는데 홍정호 선수가 좋은 수비력을 보여줬다. 수비가 안정되면 팀이 더 커질 수 있다. 올해도 전북의 홍정호 선수가 MVP 후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 팀 만큼은 순위표상 밑에 두고 싶다'라는 공통 질문에는 FC서울이라고 답했다. 이승우는 "이기고 싶은 팀이 있다면 서울이다. (고)요한이형도 있고 안익수 감독님도 계시지만 어릴 때부터 슈퍼매치를 보면서 커왔다. 서울이 이길 때마다 마음이 아팠고 울기도 했다. 제가 직접 뛰는 만큼 서울만큼은 이기고 싶다”라고 대답했다. /10bird@osen.co.kr

[사진] 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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