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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재형 기자] ‘피오’ 차승훈, ‘에스더’ 고정완 등 핵심 선수들이 떠난 이후 리빌딩에 돌입한 젠지가 ‘배틀그라운드 스매쉬 컵(이하 BSC)’ 시즌6에서 챔피언에 등극했다. 무려 7개 팀이 경쟁한 끝에 젠지가 10라운드에서 치킨으로 최종 우승을 따냈다.
젠지는 13일 오후 온라인으로 열린 BSC 시즌6 2일차 10라운드에서 치킨을 뜯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먼저 60점을 넘긴 경쟁팀이 부진한 사이 10라운드에 자격 요건을 갖춘 젠지는 단숨에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이번 우승으로 젠지는 2500만 원의 상금을 확보했다.
새로운 포인트 규정으로 매 시즌 흥미를 이끌었던 BSC는 이번에도 지난 시즌5에 사용했던 ‘포인트 우선 달성’ 방식을 새롭게 변형해 도입했다. 토털 포인트 60점을 넘긴 팀은 ‘우승 자격’을 갖추게 되며, 이때 치킨을 뜯으면 챔피언 트로피를 차지하는 방식이다. 포인트 매트릭스는 글로벌 e스포츠 룰셋(S.U.P.E.R)을 따랐다.
GNG, 담원이 7라운드에서 60점을 넘긴 이후 8라운드부터 본격적인 우승 경쟁이 펼쳐졌지만 도통 챔피언이 나오지 않았다. 두 팀은 8라운드에서 ‘톱5’에 오르며 치킨을 노렸지만 우승을 노리는 다른 팀들에 발목을 잡혔다. 서클 중심에 자리를 잡고 있는 광동을 넘어서지 못하면서 8라운드 우승 시도는 무위로 돌아갔다.
9라운드는 우승에 도전하는 팀이 둘 늘었다. 고고푸시, 다나와가 GNG, 담원에 이어 우승 경쟁 대열에 합류했다. 하지만 9라운드도 챔피언이 나오지 않았다. 3팀이 먼저 떨어진 뒤 담원이 50% 전력을 유지한채로 버텼으나 결국 치킨 사냥에 실패했다. 이후 성적에 따라 광동, GNL, 젠지가 10라운드부터 우승 자격을 갖췄다.
10라운드 시작 당시 61점으로 턱걸이했던 젠지는 ‘우승 자격’을 갖추자 마자 본격적으로 기지개를 켰다. 유리한 건물에 진영을 구축한 젠지는 손쉽게 ‘톱4’까지 진입했다. 이후 수적 우위를 활용한 젠지는 나머지 6팀을 가볍게 제치고 시즌6 챔피언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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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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