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뉴시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커미셔너는 희망을 이야기했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이 새 협상안을 내밀 예정이다.
롭 맨프레드 MLB 커미셔너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구단주 분기 정기총회 후 기자회견에서 “노사단체협약(CBA) 합의가 이뤄져 정규시즌이 제때 개최될 것이라 믿는다. 팬들을 위해 합의에 이르도록 모든 것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메이저리그 노사는 CBA 개정 만료 시한인 지난해 12월 2일까지 뜻을 합치지 못해 직장폐쇄에 돌입했다. 이후 4차례 협상 테이블을 차렸으나 모두 결렬됐다. 최저임금, 연봉조정신청 자격 취득 이전 선수들의 보너스 풀, 사치세, FA 규정 등에서 평행선을 달렸다.
맨프레드 커미셔너에 따르면 MLB 사무국은 오는 13일 미국 뉴욕에서 선수노조와 만난다. 5번째다. 이 자리에서 새로운 제안을 건네 합의점을 찾겠다는 계획이다.
올해 메이저리그는 스프링캠프 시작일을 17일, 정규시즌 개막일을 4월 1일로 정해뒀다. 이미 진행이 늦어진 만큼 이른 시일 내에 결론을 도출해야 한다. 맨프레드 커미셔너는 “정규시즌이 연기되는 것은 처참하다. 현재로썬 스프링캠프 시작 일정에도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최원영 기자 yeong@sportsworldi.com
ⓒ 스포츠월드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