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확진자 7명' V리그 여자부 정상 운영 결정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V리그 여자부가 정상 운영을 결정했다.

KOVO(한국배구연맹)은 11일 보도자료를 내고 여자부 정상 운영 결정을 알렸다. 현재 여자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총 7명이다.현대건설에서 3명, KGC인삼공사와 한국도로공사에서 2명씩 나와 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 9일 김천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한국도로공사와 현대건설 경기가 코로나19 확산 위험을 피하기 위해 연기됐다. 그러나 이날 KOVO는 시즌 정상 운영을 결정했다고 알렸다.

연맹은 "한국배구연맹이 V-리그 여자부 경기를 정상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연맹은 오늘 오전 여자부 구단들과 코로나 대책 회의를 거친 결과, 12명의 선수 엔트리 기준을 충족하면 리그를 정상적으로 운영한다는 현행 연맹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을 준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연기된 9일(수) 한국도로공사 VS 현대건설의 경기는 오는 14일(월) 19시에 진행한다. 아울러, 연맹은 매 세트 종료 후 코트 방역을 실시하는 등 방역을 더욱 철저히 하여 리그가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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