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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 터지지 않은 '맨유' 유망주...브라질로 완전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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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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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안드레아스 페레이라가 브라질 정착을 결정했다.

이탈리아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10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플라멩구가 페레이라의 이적 건에 대해 합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로마노는 "맨유와 플라멩구가 페레이라의 완전 이적에 대해 합의를 이루었다. 이적료는 1,050만 유로(약 143억 원)이며 25%의 셀온조항이 삽입돼 있다. 페레이라도 이적에 합의했다"라고 작성했다.

페레이라는 맨유의 '만년 유망주'였다. 2012/13시즌 PSV 아인트호벤에서 맨유로 이적한 페레이라는 당시 아드낭 야누자이와 함께 맨유의 미래를 책임질 자원으로 평가받았다.

2014/15시즌 MK돈스와의 리그컵 2라운드 경기에서 성인 무대에 데뷔한 페레이라는 2015/16시즌 약 10경기를 소화하며 점차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2016/17시즌과 2017/18시즌엔 각각 그라나다와 발렌시아로 임대를 떠나 주전으로 활약하며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2019/20시즌 맨유 소속으로 리그 25경기에 출전해 1골 3어시스트를 기록한 페레이라는 주전으로 입지를 다지는 듯했지만 그 반대였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체제에서 '전력 외'로 평가받은 페레이라는 2020/21시즌 라치오에서 임대 생활을 보냈고, 2021 시즌에도 플라멩구로 임대를 떠났다.

페레이라는 2021시즌 플라멩구 소속으로 리그 18경기 5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오는 6월까지 플라멩구와 임대 계약을 체결했던 페레이라는 약 10년 간의 맨유 생활을 청산하고 완전한 플라멩구 선수가 됐다.

사진=AP/연합뉴스

한유철 기자 iyulje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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