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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프로축구 광주FC가 브라질 특급 공격수 마이키를 영입했다.
광주는 10일 팀 공격을 이끌 브라질 출신 공격수 마이키(28, Mike dos santos nenatarvicius)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175cm/67kg의 민첩한 신체조건을 지닌 마이키는 빠른 스피드와 함께 드리블 돌파, 공간 침투가 장점인 측면 공격수다. 강력한 왼발킥과 뛰어난 센스, 침착한 마무리 등 다재다능함을 갖췄으며 공격형 미드필더와 세컨 스트라이커까지 소화할 수 있다.
2011년 브라질 파울리스타(파울리스타A1)에서 데뷔한 마이키는 보타포구SP(파울리스타A1), 아틀레티쿠 GO(세리에B), 파이산두(세리에B) 등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특히 2017년 아메리카 미네이루, 2020년 차페코엔세 소속으로 각각 팀의 우승에 기여하며 브라질 최상위 리그인 세리에A로 승격시킨 바 있다. 마이키는 광주의 핵심 자원인 헤이스와 함께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마이키는 “2013년(인터나시오날) 헤이스와 같은 클럽에 있었다. 팀에 오기 전 K리그와 광주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며 “새로운 곳에서 첫 도전을 시작하는 나와 승격에 도전하는 광주의 열망이 좋은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 생각한다. 팀 승격에 보탬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사진=광주FC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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