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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메타버스가 온다

크래프톤, 네이버제트와 'NFT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신사업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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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윤지혜 기자]
머니투데이

크래프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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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은 네이버제트와 웹3.0 및 NFT(대체불가토큰)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NFT 메타버스 플랫폼'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양사 모두 해외 이용자가 90% 이상인 글로벌 기업인인 만큼 신사업 추진·개발·운영에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양사는 이용자 창작 기반의 NFT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축한다. 이를 위해 합작법인(JV)도 설립할 예정이다.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등 온라인게임 제작 노하우를 활용해 언리얼 엔진(Unreal Engine) 기반의 가상세계를 구현하고, 이용자 창작 콘텐츠(UGC) 제작도구를 제공한다. 네이버제트는 세계 2억9000만명이 이용하는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 운영경험을 살려 메타버스 서비스를 운영하고 커뮤니티·소셜서비스를 주도한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웹3.0 크리에이터 생태계를 글로벌 파트너와 함께 만들겠다는 방향성을 세우고 내부적으로 연구해왔다"라며 "네이버제트 및 제페토의 축적된 역량과 경험, 크래프톤의 연구 기술력을 활용해 기존 메타버스 서비스들과 차별화된 'UGC 오픈 메타버스'를 구현하고, NFT를 통해 글로벌 크리에이터 경제를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지혜 기자 yoonj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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