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그릴리쉬(왼쪽)와 펩 과르디올라 감독. 맨체스터 | 로이터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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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감독이 농담으로 제자를 감쌌다.
잭 그릴리쉬는 ‘이슈 메이커’다. 애스턴 빌라 시절 때부터 화려한 연애 이력으로 화제의 중심에 섰던 인물이다. 맨시티로 이적 후에도 다르지 않았다.
그런 그릴리쉬가 또 한 번 구설에 올랐다. 이번엔 술 자리 관련 이슈다. 그는 리야드 마레즈, 카일 워커 등과 시내에서 술을 마시는 장면이 SNS에 퍼졌다. 그는 술에 취한 탓인지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했다. 일각에서는 이 그룹이 술에 취해 술집에 입장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이들은 “술집이 혼잡했고, 이를 피하려다 술집에서 나가게 된 것”이라고 반박했다.
정작 과르디올라 감독은 그릴리쉬를 옹호했다. 그는 “그들이 나를 초대하지 않아 화가 났다. 마음에 안 든다. 다음엔 나를 초대하기를 바라야 한다”고 농담했다. 우회적으로 제자들을 감싼 것. 이어 “선수들은 SNS 때문에 외출할 때의 위험성을 충분히 알고 있다”면서도 “이 경우 선수들이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느껴진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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