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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 '하우 유 라이크 댓' 댄스 영상은 전날 오후 10시 19분께 유튜브 조회 수 10억 회를 넘어섰다.
2020년 7월 6일 공개된 지 약 1년 7개월 만이다. 뮤직비디오 본편이 아닌 댄스 영상이 10억뷰를 달성한 일은 K팝 아티스트를 통틀어 블랙핑크가 처음이다.
'하우 유 라이크 댓' 댄스 영상은 1억뷰 도달 시점부터 각종 신기록 행진을 펼쳐왔다. 지난해 11월, K팝 최초로 안무 영상 9억뷰 돌파 기록을 쓴 데 이어 3개월 만에 10억뷰에 도달하며 또 한 번 최고·최다 신기록을 자체 경신했다.
뮤직비디오 본편 못지않은 놀라운 조회수다. 실제 '하우 유 라이크 댓'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수는 현재 약 10억 4800만뷰로 댄스영상보다 조금 앞서 있지만 이처럼 거의 같은 수준의 '쌍끌이 인기'는 이례적이다.
강렬한 비트가 인상적인 ‘하우 유 라이크 댓’은 어떤 상황에서도 굴하지 않고 높이 비상하자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2020 미국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올여름 최고의 곡(Song of The Summer)’을 수상했으며 같은 해 유튜브가 선정한 ‘글로벌 톱 서머 송(Global Top Summer Song)’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 노래는 발매 당시 국내 음원 차트 ‘퍼펙트 올킬’은 물론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 50차트 2위, 미국을 포함한 아이튠즈 64개국 1위에 올랐다. 또 영국 오피셜 싱글 톱 100과 빌보드 핫 100서 각각 20위, 33위를 차지하며 블랙핑크의 세계적인 존재감을 입증했다.
블랙핑크는 뮤직비디오뿐 아닌 댄스 영상에서도 억대 뷰 질주를 이어나가며 유튜브 최강자다운 면모를 더욱 굳히고 있다. 유튜브에 게재된 블랙핑크의 총 32편 억대 뷰 콘텐츠 가운데 2억뷰 이상 댄스 영상만 10편이다. 총 누적 조회수는 224억 회 이상을 기록 중이며 채널 구독자 수는 현재 7200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전 세계 남녀 아티스트 중 가장 많은 숫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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