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검사 양성 시 8일 쇼트 출전 불발
미국 피겨스케이팅 대표 빈센트 저우가 코로나19에 확진됐다. © AFP=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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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남자 싱글 부문에 출전하는 미국의 빈센트 저우(21)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
7일(한국시간) 미국 ESPN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저우는 전날(6일) 코로나19 일일 정기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고, 이후 추가 검사를 받았다.
만약 저우가 추가 검사에서도 양성 판정을 받으면 오는 8일 열리는 피겨 스케이팅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할 수 없다.
중국계 미국인인 저우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남자 싱글에서 6위를 차지한 바 있다.
지난해 10월 미국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그랑프리 시리즈 1차 대회에서는 네이선 첸(미국)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달 열린 2022 피겨 스케이팅 전미선수권에서는 동메달을 차지했다. 저우는 이번 대회에서 첸, 하뉴 유즈루(일본)과 함께 메달을 경쟁할 것으로 예상됐는데 예기치 않은 악재를 만났다.
한편 저우는 지난 6일 열린 피겨 스케이팅 단체전에 출전해 미국의 은메달 획득에 기여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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