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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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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격리 100만명 되면 어쩌나… 靑 “투표 대책 마련 논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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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이 한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청와대가 코로나 확진자 격리 등과 관련해 “선거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코로나 확진자는 1주일간의 자가 격리를 하고 있는데, 정부는 2월 말 하루 확진자가 최대 17만명에 달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이 경우 많게는 백만명이 자가 격리로 인해 투표장에 가지 못할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7일 기자들과 만나 ‘여야 모두에서 격리자가 100만명이 될 가능성을 내놓고 있는데, 청와대가 생각하는 대책이 있는가’란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격리기간을 아예 없애거나 더 단축하는 방안도 검토하냐’는 질문에 이 관계자는 “여러 가지 방안들을 중대본에서 또 관련 부처들이 다각도로 심도 있게 논의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재차 묻는 말에도 “다각도로 검토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질병청이나 보건복지부나 주무‧관련부처에서 여러 가지를 고민하고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하지만 청와대는 이후 입장을 내고 “검토하겠다는 것은 원론적인 말이었다”고 했다.

[김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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