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 일본 첫 금메달
일본 스키점프 스타 고바야시 료유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일본 대표팀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 AFP=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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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일본 스키점프 간판 고바야시 료유(26)가 자국 대표팀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고바야시는 6일(한국시간) 중국 장자커우 국립 스키점프 센터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키점프 남자 노멀힐 개인 결승 라운드에서 우승,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고바야시의 우승으로 일본은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을 수확했다.
고바야시는 1972년 삿포로 대회 70m급(현재의 노멀힐) 금메달을 획득한 가사야 유키오에 이어 50년 만에 스키점프에서 일본에 금메달을 선물했다.
고바야시는 현 스키점프 최강자로 꼽힌다. 해마다 독일과 오스트리아에서 열리는 네 차례의 월드컵 성적을 합산해 최종 순위를 매기는 '포힐스 토너먼트'에서 이번 시즌 종합 1위를 차지했다.
네 번의 월드컵에서 세 차례나 우승하는 등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0순위'로 꼽혔는데, 예상과 다르지 않은 결과를 받았다.
이날 열린 1라운드에서 145.4점을 기록, 1위로 결승 라운드에 진출한 고바야시는 결승에서는 1라운드 점수보다 한참 못한 129.6점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하지만 합산 점수(275점)에서 1위에 올라 2위 마누엘 페트너(오스트리아·270.8점)를 따돌리고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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