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판쑤위안이 6일 중국 베이징 국립 아쿠아틱 센터에서 열린 대회 컬링 믹스더블 풀리그 8차전에서 바닥을 스윕하고 있다. 사진=AP /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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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중국이 컬링 홍성2인조(믹스더블) 4강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했다.
중국의 판쑤위안-링즈는 6일 중국 베이징 국립 아쿠아틱 센터에서 열린 대회 컬링 믹스더블 풀리그 8차전에서 이탈리아의 스테파니아 콘스탄티니-아모스 모사네르에 4-8로 졌다.
초반부터 고전한 중국은 4엔드까지 1-5로 끌려갔다. 5엔드에서 3점을 내며 반격했지만 추가 득점에 번번이 실패했고 결국 4-8로 패했다.
체코와의 풀리그 마지막 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2승6패를 기록하게 된 중국은 10팀 중 9위에 그치며 4강 토너먼트 탈락이 확정됐다.
중국은 대회 초반 강호 스위스에 이어 호주까지 격파하며 2연승으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이후 스웨덴, 캐나다, 미국, 노르웨이, 영국, 이탈리아를 상대로 모두 패하며 6연패를 기록했다.
반면 올림픽 컬링 믹스더블에 첫 출전한 이탈리아는 7연승을 기록하며 4강행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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