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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코로나19 격리 환경 불만 속출…조직위 "개선 위해 노력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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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9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소재 동계올림픽 건물 입구에 '폐쇄 루프'(Closed Loop) 표지판이 걸려있다. 2022.01.29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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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기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된 선수들이 격리 생활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6일(한국시간) AP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베이징 동계올림픽 조직위는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선수들의 격리 상황에 대한 불만을 해결하고자 깨끗한 방, 더 나은 음식, 훈련 장비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림픽 기간 코로나19에 확진된 선수들은 즉각 격리 시설로 이동 조치된다. 그런데 격리 생활을 경험한 선수들을 중심으로 시설 및 환경에 대한 불만이 터져나오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러시아 바이애슬론 국가대표 발레리아 바스넷소바는 자신의 SNS를 통해 격리 중 제공받은 음식이 부실하다며 불만을 토해냈고, 독일 국가대표팀은 자국 선수들의 격리 상황을 '비합리적'이라고 표현하며 방이 더 크고 깨끗해야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논란이 심화되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도 나섰다.

크리스토프 두비 IOC 수석국장은 "이러한 것들이 바로 우리가 해결해야 하는 문제이자 의무와 책임"이라면서 격리 환경에 대한 전반적인 개선 의지를 나타냈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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