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림픽 3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일본의 피겨스타 하뉴가 경기를 사흘 앞둔 오늘(5일)까지 훈련장에 나타나지 않아서 궁금증이 커지고 있습니다. 마지막 실전 리허설 기회까지 포기했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평창 은메달리스트인 우노 쇼마 등 일본 선수들이 올림픽 링크에서 훈련에 한창이지만, 하뉴의 모습은 오늘도 보이지 않습니다.
4년 전 평창에서는 경기 나흘 전부터 훈련을 시작했지만, 3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이곳 베이징에서는 5차례 공식 훈련에 모두 불참했습니다.
올림픽 경기장에서 열리는 훈련은 오늘로 모두 끝났습니다.
하뉴는 이곳 올림픽 경기장에서 한 번도 훈련하지 않은 채 오는 8일 쇼트 프로그램에 출전합니다.
[이호정/SBS 피겨 해설위원 : 올림픽 직전에는 (선수들이) 최대한 메인 링크에서 많이 스케이팅 해보고 얼음을 느껴보려고 하는데 이렇게 마지막까지 안 나오는 거는 정말 흔치 않은 경우입니다.]
지난 3일 영상 메시지로 각오를 드러낸 것이 마지막 근황입니다.
[하뉴 유즈루/일본 올림픽 피겨대표 : 반드시 이기고 돌아오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 여러분의 응원과 힘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본 언론도 하뉴의 행방을 찾는 데 분주하지만, 베이징에 입성했는지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뉴와 네이선 첸의 대결이 이번 대회 최고 빅매치로 꼽히는 가운데, 하뉴의 묘연한 행방은 중국 SNS에서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는 등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김성일·홍종수, 영상편집 : 남 일)
하성룡 기자(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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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림픽 3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일본의 피겨스타 하뉴가 경기를 사흘 앞둔 오늘(5일)까지 훈련장에 나타나지 않아서 궁금증이 커지고 있습니다. 마지막 실전 리허설 기회까지 포기했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평창 은메달리스트인 우노 쇼마 등 일본 선수들이 올림픽 링크에서 훈련에 한창이지만, 하뉴의 모습은 오늘도 보이지 않습니다.
4년 전 평창에서는 경기 나흘 전부터 훈련을 시작했지만, 3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이곳 베이징에서는 5차례 공식 훈련에 모두 불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