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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쇼트트랙 최민정, 500m 예선 1위로 준준결승 진출 [베이징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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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정(24, 성남시청)이 2연속 올림픽 금메달을 향한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최민정은 5일 중국 베이징의 캐피탈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500m 예선 6조에 출전해 1위로 준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레이스 초반 이탈리아의 마르티나 발세피나나 선두로 앞서갔지만 최민정은 당황하지 않았다. 3바퀴를 남겨둔 상황에서 과감하게 인코스를 파고들며 1위 자리를 탈환했다.

매일경제

최민정이 5일 중국 베이징의 캐피탈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500m 예선 6조에 출전해 조 1위로 준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사진(중국 베이징)=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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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정은 이후 여유 있는 게임 운영을 보여주며 추격을 허락하지 않았다. 42초 853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조 1위로 준준결승 무대 안착에 성공했다.

최민정은 당초 8조에 편성됐지만 이날 출전 선수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급하게 재편성된 6조에서 예선을 치렀다.

베이징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500m는 총 32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예선에서 각 조 1, 2위가 준준결승에 직행하고 3위 중 상위 기록자 4명이 추가로 출전 기회를 얻는다.

[김지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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