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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차준환, 메인 링크 입성…점프 클린, 클린, 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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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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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간판 차준환이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공식 훈련에서 컨디션을 점검했습니다.

검은색 훈련복을 입고 은반 위에 선 차준환은 훈련 초반 '필살기'인 쿼드러플 살코를 문제없이 수행했습니다.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인 푸치니의 투란도트와 맞춰 연기하는 본 훈련에서도 4회전 점프와 트리플 악셀 등 고난도 점프를 클린 처리했습니다.

차준환은 자신의 프로그램이 끝난 뒤에도 점프 점검에 전념했습니다.

특히 총 3차례 트리플 악셀을 시도해 모두 완벽하게 마무리하면서, 악셀 점프에 더 신경 쓰는 분위기였습니다.

오일러 점프를 가미한 콤비네이션 점프도 세차례 시도해 모두 가볍게 성공했습니다.

차준환은 8일 열리는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첫 경기를 펼칩니다.

전문가들은 차준환이 한국 남자 싱글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둘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남자 싱글 최고 순위인 15위를 기록한 차준환은, 이번 대회에서 사상 첫 톱10 진입을 노립니다.

차준환은 지난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선수권대회 남자 싱글에서 개인 공인 최고점인 273.22점을 기록하며 우승했습니다.

전담 지도자인 브라이언 오서 코치는 "차준환의 몸 상태가 매우 좋다"라며, 메달 획득도 불가능한 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서동균 기자(wind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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