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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딥러닝 기술, GDP 성장률 예측에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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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딥러닝 기술, GDP 성장률 예측에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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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개발한 빅데이터 특화 딥러닝(기계 자체 학습) 기술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예측하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은은 3일 '디지털 신기술을 이용한 실시간 당분기 경제전망(GDP nowcasting) 시스템 개발'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주요국 중앙은행이 활용하는 DFM(동적요인모형·Dynamic Factor Model)에 딥러닝 모형인 LSTM(Long Short-Term Momery)을 더한 실시간 경제전망 시스템을 평가한 결과, LSTM의 GDP 성장률 예측력이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코로나19가 유행한 2020년 1분기의 경우 LSTM은 GDP 성장률의 예상 속보치를 실제(-1.4%)와 가까운 -1.1%로 계산했지만 DFM은 -0.4%로 예상하며 차이를 나타냈다.

보고서는 두 모형 모두 GDP가 2020년 1분기와 2분기에 급락하고 3분기에 반등할 것이라는 점을 사전에 포착했지만 LSTM이 코로나19 확산과 같은 경제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더 높은 예측력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DFM은 경제변수 간 구조적 관계를 이용해 각 변수에 포함된 정보를 효율적으로 추출하고, LSTM 알고리즘은 딥러닝 네트워크를 이용해 여러 변수 간 비선형, 상호의존적 관계를 포착하는데 효과적이다.


한은은 "이번 시스템 개발에서 축적된 디지털 신기술 활용 노하우를 경제전망, 시장모니터링 등 다양한 조사연구 업무에 적용하는 한편 적극적인 대내외 교류를 통해 연구성과를 공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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