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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올림픽 개최국 중국, 대회 첫 경기 컬링 믹스더블에서 스위스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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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중국 컬링 대표팀 / 사진=Gettyimage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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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개최국인 중국이 대회 첫 경기로 진행된 컬링 믹스더블에서 스위스를 누르고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중국 컬링 대표팀은 2일 중국 베이징 국립 아쿠아틱 센터에서 열린 베이징동계올림픽 컬링 믹스더블 풀리그 1차전 스위스와의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7-6으로 승리했다.

베이징동계올림픽은 4일 개회식이 열리지만 이날 경기는 일정 상 개회식 이전 사전 경기로 진행됐다.

1, 2, 3, 5엔드에서 1점씩 따내며 리드를 잡은 중국은 4엔드와 6엔드에서 각각 2점, 3점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다.

기회를 노리던 중국은 7엔드 들어 2점을 올리며 다시 경기 분위기를 주도했다. 스위스도 보고만 있지 않았다. 8엔드에서 극적으로 1점을 따내며 경기를 연장으로 이끌었다.

이후 이어진 연장 첫 엔드에서 중국은 기어코 1점을 획득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중국 외에도 영국, 미국, 체코도 각각 스웨덴과 호주, 노르웨이를 제압하며 동계올림픽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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